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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2024-07-29) 본문
pm. 4:11
어릴 때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별 것이 아닌데 호들갑 떠는 그런 성격이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거 같으면 응급실을 찾아가곤 했다. 응급실을 가고나면 진단은 "원인을 알 수 없음" 이었다. 몇 번 가본 이후로는 가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몸에 이상이 생기면 어차피 별 거 아닐 거니까 그냥 가봤자 똑같은 진단이 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 밤을 몇 번 새고나서 그런지 컴퓨터를 많이 봐서 그런지 눈에 가끔 뿌연게 보인다. 그래서 안과를 가봐야 할 거 같으면서도 놔두면 금방 사라질 증상일 거 같기도 생각한다. 만약 가서 최악의 진단이 나올까봐 걱정되기도 해서 그렇다. 오늘은 내가 못갔는데 내일은 꼭 가봐야겠다.
pm. 11:05
방학이 끝나가니까 마음이 조급해지는 기분이다. 계획은 크게 잡아 놨는데 막상 주어진 퀘스트들을 깨다보면 계획만 많이 잡아나서 계속 밀린다.
pm. 11:08
요즘도 드는 생각이다. 노는 것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게임도 잘하는 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걸까? 나는 내가 고등학교까진 노는 걸 잘하는 건 모르겠고 좋아는 했지만 인간이 24시간 한정적이고 나중에 먹고 살려면 결국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공부에 초점을 맞추었다. 공부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뜻은 노는 것에 전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평소에도 많이 쉬기도 한다. 하지만 마인드에 차이가 존재한다. 공부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놀아도 신나게 노는 게 아니라 항상 긴장하면서 놀기 떄문이다. 긴장하면서 놀지 않고 아무생각없이 놀면 스트레스는 금방 풀리지만 다시 공부에 대한 초점을 잡기가 어려워진다. 나도 긴장 풀고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컨트롤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뭔가 답답한 감정이 살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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